press release

로보원, 2024 K-ICT WEEK in BUSAN서 폐기물 자동 선별 로봇 ‘ROBin(로빈)’ 선보여… “AI·로보틱스로 자원 순환 활성화!”

㈜로보원은 지난 9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K-ICT WEEK in BUSAN’에 참가했다.

로보원은 로보틱스 분야에서 20여 년의 경력을 누적한 전문가진이 모여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고속 정밀 자동화 작업에 특화된 델타 로봇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연구개발 및 상용화 경험을 누적해 왔다.

설립 첫해부터 ‘로보(ROBO)’ 시리즈를 선보이며 국내 로봇공학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로보원은 해를 거듭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을 단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폐기물을 자동 선별하는 ‘로빈(ROBin)’의 개발을 성공한 데 이어 국내 다수 폐기물 처리장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로보원은 친환경 로봇 분야로의 진출 의지를 대변하는 로빈을 전시, 운영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로보원의 로빈 시리즈는 PET(NPET), PE, PP, PS와 같은 플라스틱류부터, 유리와 알루미늄, 강철 캔 등 금속 폐기물까지 아울러 국내 재활용 분류 체계 기준에 명시된 10종의 폐기물을 무려 99.4%의 정확도로 구별할 수 있다. 또한, 그 속도 역시 1분 만에 85종의 폐기물을 선별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는 것이 로보원 측 설명이다.

로보원이 2024 K-ICT WEEK in BUSAN 현장에서 선보인 AI 기반 폐기물 자동 선별 로봇 ‘ROBin(로빈)’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현재 공공·민간 선별장 3곳에 도입, 운영되고 있는 이들의 로빈 시리즈는 그 효용성을 입증함에 따라 향후 더 광범위한 지역으로의 보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곧 인력 의존도가 높은 기존 폐기물 처리 체계의 생산성을 대폭 향상하고, 특히 24/7 가동을 가능케 해 자원 순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보원 관계자는 “위생상으로든 안전상으로든 인간 친화적이지 못한 형태를 유지해 온 폐기물 처리 현장의 모습은 AI(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의 발전으로 혁신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자사는 선제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함은 물론, 기능과 안정성,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로보원은 미국 페달포인트홀딩스 산하의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업체 ‘에브티라(evTerra)’와 기술협력을 강화, 올 연말까지 이들의 시카고 허브에 로보원의 로봇 1대를 배치해 내년 초 시운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로보원 관계자는 “PCB, 커패시터, 구리, 모터, 트랜스포머 등 전자폐기물을 선별하는 기능까지 로빈에 구현하고, 이를 미국에 도입할 계획이다”라며, “이는 기존 공정에서 선별되지 못한 유가금속을 추가 회수하는 용도로 활용되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전자 폐기물 누적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K-ICT WEEK in BUSAN’은 AI KOREA, CLOUD EXPO KOREA, IT EXPO BUSAN의 3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동남권 최대 ICT 종합 행사이다. 이처럼 통합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출처: AVING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93855

메시지 보내기

언어를 선택하세요.